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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장 흑기사의 재래

Episode1

[주인공 일행은 그랑사이퍼에 남겨둔 동료들과 합류하기 위해 

제도를 가로질러 나아 갔다.
그러나 압도적인 물량으로 공격 해오는 제국 병사들에게 계속 방해받는 일행.]


이오

아 정말! 어째서 어딜 가던 제국병이 막아서는 거야!

오이겐

이 곳은 에르스테 제국의 본거지니까 말이다.
지금까지 상대 해 온놈들과는 명분이 달라.

로제타

물량도 물량이지만, 아무래도 정예들이 모여있는 것 같은걸.
점점 방심할 수 없어져.

잠입은 들켜버렸지만 그만큼 수확은 있었어!

루리아

맞아요! 아담씨가 알려준 위기는 우리들만이 막을 수 있어요!
 함께라면 어떻게든 될테죠! 서두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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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병

여기다! 이쪽이다! 

통로를 막아라! 뒤 쫓아!

젠장...!! 도대체 어디서 솟아나는거야!

오이겐

뭐 별 문제될 것은 없지만 말이다.

빠져나갈 구멍이 없으면 생겨날때 까지 정면 돌파다! 싹 쓸어버리자고!

Episode2

[복잡한 제도를 전진해 나아가는 주인공 일행.
그 때, 낯 익은 목소리가 일행에게 들려온다.]


퓨리어스

이봐 이봐!
너네 슬슬 바보인걸 넘어서 정신줄이라도 놓은거야?
스스로 적의 본거지에 뛰어들다니! 

좀 알려주라 응? 무슨 생각인거야?


이오

왜 하필 이런 때 저 녀석이..

로제타

여기가 제국의 수도인걸 생각 하면 그렇게 이상할 것도 없지.
귀찮아 진건 사실이지만..

오이겐

장크틴젤때완 상황이 달라. 무리해서 싸울 필요는 없다.

루리아

그렇네요.. 지금은 어쨌던 카타리나 일행과 합류하는게 먼저구요.

조금 돌아 갈지도 모르지만 가능한 번거로운 일은 피하자구. 그렇지 그랑?

퓨리어스

하하 재미있어! 옳지 옳지 좀 더 열심히 도망쳐봐~!
먹잇감이 필사적으로 도망 가면 도망 갈수록 

흥미진진해 지는것이 사냥이란 것 아니겠어?
뭐어,결국엔 덥썩 잡아먹혀서 "이걸로 끝!" 
하는 결말이 되겠지만 말야? 

크흐흐 뭐해, 빨리 도망치라고!


이오

아오- 정말 가지 가지 하네!

오이겐

저런 녀석은 얼른 거리를 벌리는 것이 상책이야.
우리들 만으로는 그 불사신 마정석의 상대는 어렵기도 하니깐 말이다.

이오

끄응..반드시 기억해두라고! 

모두 함께 돌아 와서 납작하게 짓밟아줄테니까!

오이겐

옳지! 그 기세로 적을 쓸어버리고 어서 이곳을 탈출 하는 거다!


Episode3

[제국 병사를 날려버리며 나아가는 주인공 일행의 주위에서
점점 제국병의 수가 줄어든다.
하지만 숨 돌릴 틈도 없이 이번엔 거대한 그림자가 일행의 앞을 막아선다.]

간다르바

이봐, 오랜만이구나. 강녕들 하셨을까? 응?

오이겐

이런 이런... 에르스테 제국군 간부들이 전부 납셔서 맞이해 주시는 건가?

간다르바

하하하하! 우연히 이곳에 배치되었을 뿐인데 기다린 보람이 있구만!
그치만 좋은 기회가 아닌가! 잠시 어울려줘야겠는데?

로제타

아쉽게도 지금 저희들에겐 그럴 시간은 없는데요.

간다르바

설마 적의 품에 뛰어 들어 놓고 

순순히 돌아갈 생각을 한건 아니겠지?
군부의 사정이고 뭐고 관심 없다만 잠시 본좌를 즐겁게 해주거라!

젠장! 여기도 피해 갈 수는 없는 건가!

루리아

으으. 좀처럼 그랑사이퍼에 가까워지질 않네요.

오이겐

궁시렁 댄들 별 수 없잖냐. 어찌 됐건 가자! 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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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르바

오, 그러고보니, 그 녀석은 어떻게 됐나?
그 녀석도 너희 기공단에 합류했다고 들었다만?

루리아

리샤씨라면 지금은 따로 나뉘어 행동해서 여기엔 없는데요.

간다르바

뭣이?! 뭐냐 그게... 후우.. 
어이 너희들, 앞으로 적당히 해라.

제국병

중장님?! 제대로 결판 내지 않으시면 또 재상님께...

간다르바

아니 그렇게 말해도 저 녀석들은 씹는 맛이 없을 것 같구만..

이오

어? 노골적으로 의욕을 잃어버렸네요...

로제타

이건 이거대로 실례인걸. 그렇게나 그 애가 좋은걸까?

오이겐

어찌됐건 간에 의욕 만땅으로 쫓아 오는 것 보단 낫지 않겠냐.
제국병 따위라면 별 거 아니지. 이대로 돌파 한다!

Episode4

[퓨리어스와 간다르바에게 방해받으며
일행은 그랑사이퍼를 향해 전진한다.
허나 의외로 치밀한 연계에 일행은 서서히 퇴로를 잃어 가고 있었다.]

위험한데. 아까부터 우리들 조금씩 몰리고 있는 거 아냐?


로제타

그런 것 같은걸. 그 소장과 중장, 실은 서로 궁합이 잘 맞는 거 아냐?

이오

아 진짜! 이런 데서 그런 궁합이 발휘 돼도 곤란하다구!

제국병

이봐, 단념 해라! 더 이상 우리들을 귀찮게 하지 마!

오이겐

쫓기는 신세인건 알고 있다만 우리가 가만히 멈춰줄 수도 없지 않겠냐..

루리아

지금은 일단 돌파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오이겐

그래, 하지만 슬슬 결착이 가까워보이는구만. 기합 팍 넣어라 그랑!

간다르바

이봐 이봐, 도망 가지 마라.

알고 있지 않나, 이제 도망 갈 장소따위 어디에도 없다는걸?

퓨리어스

잘도 도망치는구나. 그만한 각오는 되어 있겠지?

젠장! 여기서도 저기서도!
이거 드디어 위험해졌는걸!

루리아

어, 어떡하죠 그랑!

이오

흥! 도망 갈 곳이 없다면 싸우면 될 뿐이야! 여기서 져 줄 생각 없거든!

로제타

그렇게 말 해도 물량 앞에는 장사가 없구나. 이대로 돌파 하기도 힘들 것 같네.

오이겐

이런 이런, 드디어 절체 절명이라는 건가?

퓨리어스

절체절명? 그런 건 살아 남는다는 전제 조건 하에서 나오는 말인데?
바보, 설마 살아 나갈 생각이었어? '이만큼'의 물량에 둘러쌓여서!

?
??

'이만큼'의? '고작 이정도'를 잘못 말한 거 아닌가?

퓨리어스

뭐? 대체 무슨 소릴 하는.. 으악! 너.. 아직 살아 있었..

루리아

아앗!

흑기사

아직? 내가 딱히 죽을만한 상황에 처한적이 있던가?
너같은 놈들이  날 죽이는 기적같은 일은 순순히 일어나지 않는다고?

퓨리어스

젠장! 변함 없이 배알 꼴리는구만, 에르스테 제국 최고 고문님이란 작자!

흑기사

원래부터 그렇다. 잊었나? 퓨리우스.

루리아

흑기사씨! 무사하셨군요!

흑기사

흥. 쓸 데 없는 걱정들 하는군.
이 몸이 그런 궁지에 빠져있는 것 처럼 보였단 말이냐?

로제타

후후, 평소처럼을 넘어서 오히려 상태가 더 좋은 게 아닐지.

흑기사

그래. 역시 반쪽짜리 모습 보다 이쪽이 익숙하군.

간다르바

이봐 이봐, 흑기사님의 등장인가..
이릴 필요까진 없었는데. 이런 녀석들 따윈 내버려 두고 본좌도 흑기사를..

카타리나

그런가. 그렇다면 이쪽은 사양 않고 돌파해주지.

간다르바

으응? 너희들 어디에서 솟아 나온 거냐?

라캄

조금 협력자가 있어서 말야. 아니.. 숨겨진 항구 비슷한게 있었다고 해야하나?

리샤

단장 이쪽으로! 이미 비공정의 준비는 끝났습니다!

오이겐

정말이지 늦었잖냐!

헤헷!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모두 모였어!

간다르바

쳇, 가게 둘 것 같냐!
퓨리어스! 이녀석은 본좌의 먹잇감이다! 방해 하지 마!

퓨리어스

뭐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해 할 수가 없는데!
뭐야 그럼 아저씨가 이 녀석들 대신 나한테 죽어주기라도 할거야?

간다르바

흥! 그럼 먼저 잡는 놈이 임자다. 불평 불만 없기다!

퓨리어스

아! 너 이자식!

뭐야! 동시에 덤빈다 해도 이제 와서 안 무서운데!

루리아

맞아요! 방금 전까지와는 다르게 모두가 있어요!

가죠 그랑! 모두 함께라면 괜찮을 거에요!

[힘을 합쳐 퓨리어스와 간다르바를 물리친 일행.
그 기세를 타 일행은 아가스티아를 가로질러 그랑사이퍼에 탑승했다.]



라캄

좋아 꽉 잡아! 이 기세로 단번에 아가스티아를 떠난다!

이오

그, 그래서 어디로 가는 거야?

흑기사

목적지는 일단 신경쓰지 마라. 우선 아가스티아에서 멀어지는 거야.
늑장 부린다면 에르스테 전함에 둘러쌓이게 될 거다.

리샤

그렇네요! 행선지를 숨기는걸 최우선으로 합시다!


[그랑사이퍼는 물 흐르듯이 아가스티아를 떠났다.
다가오는 위기를 알게 된 그랑 일행은  대처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
잠시 시간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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