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62장

 

별은 하늘 높이 Episode 1~2입니다.

 

62장은 과거 그랑블루 뉴비들의 통곡의 벽이자 파타그랑데 공역 스토리의 대단원

 

[아카샤]가 등장하는 장입니다.

 

현재까지의 스토리를 1, 2, 3부로 나눈다면 1부의 끝에 해당하는 내용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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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55장까지의 번역은 지금은 활동을 중단하신 Geek님의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메인스토리 1장~55장까지의 번역- https://blog.naver.com/finalre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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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P 블로그. 포스트랑 상관 없는 이야기는 방명록에 써주세요. 블로그 홍보 덧글은 무조건 신고합니다. 개인사가 바빠서 관리가 안 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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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1장까지는 기존 블로그에있던 내용들을 수정해서

어색한 부분들은 고치고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62장이 첫 포스팅이 되는 이상한 상황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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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사용된 [단장] 혹은 [그랑] 호칭은 주인공의 이름입니다.

따라서 일부 등장인물에 한해서 어색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본인의 닉네임을 대입해서 읽는다면 좀 더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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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1

 

[두마리의 성정수에 묶여있던 힘의 고리를 쫓아
타워 내부에 있는 어떤 방으로 들어가게된 단장 일행.

그곳에는 리액터는 없었지만
힘의 고리는 더 깊숙한 곳의 문까지 연결되어 있었고
그 문 앞엔 프리시아가 자리잡고 서 있었다.]


프리시아

어째서.. 어째서 나를 방해하는 거죠?
당신들도 똑같은 하늘의 민족 아닙니까?

이 하늘에 있어 가장 올바르고 가장 바람직한 모습으로
역사를 수정할 계획이었는데... 어째서!


흑기사

이 하늘의 바람직한 모습과
올바른 역사를 결정하는 것은 네가 아니다.


프리시아

그럼 대체 누가!
이 미쳐 버린 세상은 도대체 누가 바로잡아야 한다는 거죠?


흑기사

내 알 바더냐.
허나 난 내 앞을 방해하는 녀석을 용서하지 않아.
내가 너와 싸워야 할 이유는 단순히 그 뿐이다.


오이겐

결국 우리들은 스스로를 위해서 싸울 수 밖에 없거든.
누군가를 지키던 누군가를 벌하던 말야
그런건 결국 우리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거란 말이다.


카타리나

이건 정의를 위시한 싸움은 아닐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나의 소중한 사람과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을 지킨다는
선택이야 말로.. 올바른 선택이라고 믿고싶다.


이오

솔직히 나는 어려운 말들은 잘 모르겠어.
그치만 말야.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되지" 정도는
누구나 배우고 자라는 것 아니겠어?


로제타

당신이 당신 내면의 진실을 왜곡된 것이라고 판단했다한들
누가 그에 대해 토를 달겠어?
하지만 이 세계는 비단 당신 혼자만의 것이 아니야.
덧붙여 누구의 것도 아니지. 거기에 별의 민족이 어쨌건,
하늘의 민족이 어쨌건 하는건 아무런 상관도 없는 거야.


라캄

이 세상이 어떤 경위로 지금에 이렀는지는 몰라도
위를 올려다 보면 하늘은 아름답고,
배에 올라타 바람을 가르고 있노라면
최고로 기분 좋은거 아니겠냐.
그렇게 보자면 지금 이 세상이란거
꼭 그렇게 미쳐버린 세상만은 아니잖아?


리샤

프리시아 재상.. 당신이 벌인 일들은
더이상 누군가가 심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싸울 겁니다.
우리들의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루리아

'지금' 여기 있는 우리들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나는 최선을 다할거에요.


헤헷, 뭐 애초에 당연히 포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었지만!


[단장 일행의 결의를 듣고
프리시아는 입꼬리를 올린다.]


프리시아

하.. 하하.. 그래, 그랬단 말이죠.
매우 간단한 이야기였네요.
단순히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
강자가 이 세상과 역사를 지배할 수 있는 것이라 한다면..

...좋습니다!
당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나의 정당성을 증명해보이지!


[프리시아는 품에서 불길하게 반짝이는 결정을 꺼내 깨뜨렸다]


프리시아

힘이라면 나에게도 있다! 자, 무릎 꿇어라!
압도적인 힘 앞에!!

 

(변신하면 끝물 클리셰)


오이겐

이봐 이봐... 이거 또 엄청난 놈이 튀어 나왔구만..


흑기사

흥, 고작 이 정도가 이제 와서 뭐 어떻단 건가.
다수의 신념이 존재하면 대립을 불러일으키고
그곳에는 반드시 싸움이 태어나기 마련.
허나, 그 싸움에서 계속 이겨왔기 때문에
우리는 이곳에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오르키스

즉... 이번에도 힘내자구?


흑기사

훗.. 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렇겠지.
이제 와서 발목 잡힐 정도의 상대도 아니다.
빠르게 정리 하자 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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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2

 

[일행은 마정으로 변신한 프리시아를 상대로
마침내 결정타를 날렸다.]


프리시아

컥.. 커헉... 크윽... 하아..하아..


흑기사

흥.. 아무래도 이걸로 끝인 모양이구나.


프리시아

기, 기다리세요..! 나는 아직..!!


카타리나

프리시아 재상..


프리시아

아아아아아악! 젠장! 어째서, 어째서지!?
어째서 매번 매번 매번!!!
어째서 모르는거야?!
올바른것은! 선택받아야 하는 것은 나라고 얘기하잖아!!


루리아

....


흑기사

가자. 우리가 이 여자를 상대로 할 수 있는 일은
더이상 아무 것도 없어. 그보다 어서 리액터를 멈출 필요가 있다.
아마 이 문의 안쪽에 있겠지.


프리시아

...!!


로제타

그래. 분명 리액터 자체는 멋대로 움직이고 있고


[일행은 프리시아를 그 자리에 두고 안쪽 방으로 걸음을 옮긴다]

 

리샤

이게 바로..


이오

으으.. 왠지 이 방 공기가 무겁다 해야하나 뭐랄까
좋지 않은 느낌이 들어..


오르키스

분명.. 리액터의 영향...


루리아

맞아요. 마정과 비슷한 힘이 이곳에서 흘러나오는 게 느껴져요.


카타리나

하지만 이곳엔 그 성정수.. 아카샤의 모습은 없는 것 같은데.


오이겐

뭐 그래도, 이 놈을 분질러 놓으면 그 성정수 녀석은 움직이지 않는거 아냐?


흑기사

그래. 우린 여기에 리액터 구경이나 하자고 온 것은 아니지 않나.
한시 바삐 목적을 달성 해보도록 할까.


라캄

그래. 앞으로 한 발자국이다! 신속히 이 놈을 쓸어 버리고
그랑 사이퍼로..


[순간 주위에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하여 일행은 자세를 취했다]


오이겐

이봐 이봐.. 뭐지?


리액터

적의를 감지.. 자기 방어 시스템을 기동합니다. 


로제타

부숴버리면 그만이라고 말은 했지만..
그리 쉽게 되진 않을 모양이네.


그치만 여기까지 왔는걸! 앞으로 한 걸음이야 단장!


오이겐

별 것도 아냐. 이것이 최종 결전이다!
기합 바짝 넣고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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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sode 3,4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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